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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응 접대 의혹 사실 아니다"...곽상욱 오산시장, 손배소송 제기

기사등록 : 2019-09-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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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 매체 왜곡 보도 강력 대응 방침 천명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향응 접대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들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A와 B매체는 지난 10일 '불륜설의 곽상욱 오산시장 이번에는 골프 및 향응 접대 의혹', '곽상욱 오산시장 서초동에 이어 고성 나이트클럽으로'라는 제목으로 곽 시장이 휴가기간 동안 골프와 향응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사진=오산시]

곽 시장은 "두 인터넷 매체가 기사를 통해 자신이 지인과 함께 휴가를 다녀온 사실을 마치 골프와 향응 접대를 받고 불륜을 저지른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해 보도했다"고 말했다.

향응 접대 의혹에 대해 곽 시장은 "기사에 언급된 여름 휴가 중 오산시체육회 간부들과 휴가지에서 골프와 식사를 하면서 비용은 정상적으로 나누어 함께 분담했고 일체의 향응 접대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자신이 특정 여성과 따로 나갔거나 불륜을 저지른 것을 연상하도록 표현했으나 당일 오산시체육회 부회장과 같은 방을 사용했기 때문에 명백한 허위보도"라며 "이런 행태를 근절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오산시 행정뿐 아니라 오산시민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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