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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19 안산 지속가능 녹색건축문화제’ 개막식

기사등록 : 2019-09-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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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 지속 가능 녹색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경기 안산문화광장 전망대 광장에서 ‘2019 안산 지속가능 녹색건축문화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건축사회, 안산 YMCA, 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준비해왔다. 지난 6월 어린이 건축학교를 시작으로 대학생 아이디어 녹색건축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27~29일까지 사흘간 전시회와 설명회가 진행된다.

2019 안산 지속가능 녹색건축문화제 현장. [사진=박승봉 기자]

최기영 안산시건축사회 회장은 개막식에서 “건축문화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그리고 재생을 조그마한 화두로 진행했다. 도시를 채우는 건 건물이 아니고 사람이란 말이 있다. 도시의 주인은 개발을 앞세운 자본이 아니라 사람이란 뜻으로 안산 지속 가능 녹색건축 문화제를 통해 따뜻한 도시재생과 삶터이고 일터인 안산시가 시민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드는 도시가 되길 바라며, 우리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관 시 도시디자인국장은 축사를 통해 “시에서 도시디자인 부분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건축이라는 것이 종합예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린이 건축학교나 대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안산시의 경관을 발전시키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 녹색건축문화제가 안산에서 개최되는 많은 행사 중에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은 “건축하면 일반 시민들에게 다소 딱딱한 전문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을 문화제로 승격시킨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요즘 기후변화에 의한 여러 가지 생활환경의 변화가 우리 삶 속에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부분들을 함께 묶어서 문화로 승화시킨 녹색건축문화제 행사사가 안산시의 미래 도시환경에 큰 영향을 주는 행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상단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최기영 안산시건축사회 회장, 최관 안산시 도시디자인국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김철민 국회의원이 인사말과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박승봉 기자]

김철민 국회의원은 “미래학자들이 예견하기에 앞으로 약 50년 후에는 현재 생존해 있는 도시의 절반 정도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것은 인구의 감소나 IT의 발달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고, 우리 후세들에게 안전한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 현재 안산시에서 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문화제가 훗날 크나큰 씨앗과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기영 안산시 건축사회 회장, 최관 시 도시디자인국장, 김동규 시의장,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상록구을) 의원, 나정숙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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