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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걷기총회 부산'···11개국 등 5천여 명 참가

기사등록 :2019-10-09 15:0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갈맷길 일원에서 ‘2019 아시아걷기총회(Asia Trails Conference, ATC) 부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사)걷고싶은부산이 주최하고, 2019 아시아 트레일즈 콘퍼런스(ATC) 부산 집행위원회와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TN)가 주관하며 11개국에서 지역 34개 단체와 부산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부산시청]2019.10.9.

시는 이번 행사가 아시아 지역 여러 ‘트레일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모여 아시아 차원에서 걷기운동과 걷는 문화 발전을 위해 협의하고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3일에 걸쳐 △개막식 △강연 및 토크쇼 △야경투어 △아시아워킹페스티벌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 총회 △템플스테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1일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에서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서명숙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 의장(제주올레 이사장)의 ‘함께 걷는 아시아, 길 위의 평화’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신정일 우리땅걷기 대표의 ‘동해안 대트레일을 열자-오륙도에서 두만강 녹둔도까지’의 발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트레일 토크쇼에는 이범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동명대 고영삼 교수(4차산업연구센터장), 정지혜 제주올레 팀장, 쉥신챠우 대만 천리트레일 대표가 참여한다.

이튿날인 1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정숙자 마카오의대 교수의 ‘걷기와 뇌건강’ △고경수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교수의 ‘걷기와 당뇨병’ 등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메디컬 토크쇼에서는 걷기와 건강의 관계를 흥미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정숙자, 고경수 교수와 장은화 서울의대 교수, 김나리 인제의대 교수가 패널로 출연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카라 울드릭 포틀랜드 트레일 이사와 나다니엘 스크림셔, 케이트 하버 월드 트레일 네트워크(WTN) 이사(이상 미국), 안토인 다이아몬드 브루스트레일 부회장(캐나다)과 이상윤 한국걷는길연합회 이사장이 토론과 사례발표를 하며, 안젤라 맥스웰 미국 She Walks the Earth 대표는 대중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워킹페스티벌도 부산 시민을 비롯한 전국의 걷기 동호인들과 한국걷는길연합회,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TN) 회원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갈맷길 대표 코스 2곳과 추천코스 6곳을 직접 체험한다.

시민참여 행사인 아시아워킹페스티벌은 12일 오전 9시(이기대 해안 산책로-출발 부산환경공단)에 제11회 갈맷길 축제와 제36회 오륙도 사랑걷기 축제와 연계해 개최되고, 13일에는 오전 9시(영도 절영해안산책로-출발 감지해변)에 제27회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이날은 영도뿐만 아니라 부산의 사포지향(산,바다,강,온천)을 느낄 수 있는 추천코스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갈맷길 동시걷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추천코스는 코스별로 테마 명칭을 붙여 부산 갈맷길의 특색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6개 코스로 기획했다.

6개 추천코스는 관광코스(서구), 노을코스(사하구), 명상코스(부산진구), 설렘코스(금정구), 역사코스(동래구), 힐링코스(해운대구)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갈맷길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사람중심 보행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부산발 보행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길, 아시아와의 동행 그리고 평화’라는 행사 주제에 맞게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길에 대한 비전과 희망도 제시한다.

이 외에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야경 투어와 달빛 비어가든, 템플스테이,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 갈맷길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라며, “‘부산이 걷는다’라는 슬로건처럼 시민들께서도 이번 아시아 걷기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산의 자랑거리인 갈맷길을 걷고 힐링하고 건강도 챙기며 부산 보행문화 확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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