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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란 선동 혐의' 전광훈 목사 수사 착수

기사등록 : 2019-10-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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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발 건
경찰 "고발인 조사 일정 조율중"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경찰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오전 경찰청으로부터 전 목사 고발건을 이첩 받아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문재인 탄핵 10.9 천만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 하야 등을 촉구했다. 2019.10.09 alwaysame@newspim.com

앞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인 전 목사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

김 의원은 전 목사 등이 ‘청와대 함락과 문재인 대통령 체포를 목표로 순국대의 청와대 진격, 경찰 바리케이트 무력화’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이를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함으로써 내란을 선동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경찰청 국정감사 당시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고발장을 전달했으며 이후 종로경찰서에도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으로 받은 고발건과 종로서에서 접수한 고발건을 함께 수사할 예정”이라며 “고발인 조사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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