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본 강릉시 강동면, 옥계면, 사천면 3개면에 대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태풍 ‘미탁’ 영향으로 강릉시 경포호수가 범람해 경포진안상가 물바다로 변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현지조사 결과 태풍 미탁에 따른 총 피해액이 62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48억4000만원, 사유시설 13억 70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강릉시는 피해주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국비지원을 받기전에 예비비 22억원을 우선 긴급 투입해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달 말 중앙 복구계획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항구 복구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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