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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청사 대규모 증축…신·별관 철거후 전체부지에 건립

기사등록 : 2019-10-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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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커뮤니티 공간 별도 조성, 사업비 140억서 377억으로 확대

[남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활한 행정서비스와 시민 커뮤미니티 공간 활용을 위해 대규모 시청사 증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남양주시]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신관과 별관 인접 부지가 길고 협소해 효율적 공간 구성에 제약이 있고, 별관동의 구조적 문제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 문제 해소를 위해 인접 부지를 매입하고 신·별관 건물을 철거한 후 전체 부지를 활용해 증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신관·별관을 제외하고 인접 부지만 매입해 이곳에 청사를 증축할 예정이었으나, 효율적인 청사 활용을 위해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로 인해 사업규모가 4200㎡에서 1만2500㎡으로 늘어나고 사업비도 140억 원에서 377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에 주차장과 회의실, 4개국 사무실, 구내식당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공공시설 예정부지로 조성된 청사 5, 6부지도 매입할 계획으로 현재 2청사가 있는 청사 5부지는 총 3만3681㎡ 면적에 321억100만 원의 토지매입비가 소요된다고 했다.

또 청사 6부지는 현재 경기도시공사 사무실이 있는 부지로 총 2만63㎡ 면적에 491억8200만원의 토지매입비가 소요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3년까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완료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남양주시의회 의결을 10월중에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향후 금곡동의 시 청사가 이전할 경우 장애인, 여성, 보훈 등 복지 분야와 제2청사에 있는 평생교육시설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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