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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콩나물, '우수농산물 경진대회서 안전성 재확인

기사등록 : 2019-10-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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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동상 수상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 등의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위해요소가 없거나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는 안전관리 제도다.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이 GAP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사진=전주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별로 추천을 받은 단체들이 서면심사와 까다로운 현장심사를 거쳐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등 최종 11개 팀이 발표심사에 참여했으며, 학계·소비자·생산자단체 등 30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지난 2005년 18명의 조합원으로 출자한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10월 GAP우수관리시설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 전주지역 200여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맺어 전주농협을 통해 전량 수매하고 있다.

또한 비빔밥 전문점 및 콩나물국밥 전문점과 학교급식 등에 전주콩나물을 납품해 연간 37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송해인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전주콩나물의 맛을 전국 제일의 콩나물로 소비자 인식전환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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