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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엽기 살인 北 오징어잡이 배 공개..北에 인계"

기사등록 :2019-11-08 20:10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정부가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고 도피 중 군 당국에 체포된 북한 주민 2명을 전날 북한에 추방하고 이들이 탔던 선박도 8일 북한으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8일 "오늘 오후 2시 8분∼51분 북측 선박을 인계 완료했다"고 밝히고 선박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8일 오후 해군이 동해상에서 북한 목선을 북측에 인계하기 위해 예인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이날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의 외형은 그동안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했다가 우리 당국에 의해 단속된 소형목선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이 배는 민간선박으로 길이가 15m(17t급) 정도다. 

추방된 북한 선원 2명은 지난 8월 15일 동료 선원들과 함께 함경북도 김책항을 출발해 러시아 해역 등을 다니며 오징어잡이를 했다. 선장의 가혹행위에 다른 동료 1명과 공모해 지난달 말 흉기와 둔기로 선장을 살해했다.
 
또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취침 중이던 선원들을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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