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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병기·최명희청년문학상 당선작 시상

기사등록 :2019-11-12 13:54

시 장민기·하승훈, 소설 장유나·정찬영씨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대학교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은 '2019 가람 이병기 청년시문학상·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화단의 푸가'를 쓴 장민기(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2년)씨, 고등 부문에는 '해바라기 농담'의 하승훈(상계고·2년)군이 선정됐다.

왼쪽부터 정종국(정찬영 학생 아버지)씨, , 하승훈군, 오창환 문학상 운영위원장, 김선희 전북대 부총장, 장유나씨, 정민기씨[사진=전북대]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를 쓴 장유나(동국대 문예창작과·1년)씨, 고등 부문에는 '나비무덤'을 쓴 정찬영(원광여고·3년)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부문 대학부 당선작 '화단의 푸가'는 삶의 모순을 파고드는 힘이 돋보이면서도 시를 이끄는 목소리에 결기가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 부문 고등부 수상작 '해바라기 농담'은 발상과 비유가 신선하고 시적 전개가 자연스러우며 사물을 들여다보는 자세가 정직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소설 대학부 당선작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는 문장이 경쾌하고 간결할 뿐만 아니라 서사와 구성에 군더더기가 없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고등부 당선작 '나비무덤'은 폭력과 애도의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며 죽음을 제대로 애도하지 못하는 고통을 나비 모티프로 섬세하게 형상화한 수작으로 평가됐다.

시 부문에는 155명 585편, 소설 부문에는 123명 128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시 부문 심사는 유강희·김형미·김정경·문신 위원, 소설 부문 심사는 엄숙희·서철원·김완준·김소윤·최기우 위원이 맡았다.

오창환 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작품을 보내주는 많은 학생이 다양한 시선으로 삶을 성찰하는 우수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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