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내년도 공원·녹지 조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사업비 36억원을 확보해 녹색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망일 산림공원 전경 [사진=통영시청] 2019.11.12 lkk02@newspim.com |
특히 도시숲 부문 사업비는 총 15억원으로 2019년에 이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2020년도 주요 사업을 보면 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과 연계사업인 망일 산림공원 조성사업비를 2019년에 이어 5억원을 추가 확보해 본 사업 추진으로 도시재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또 광도 죽림 및 용남 동달 일원의 공원, 녹지대, 고속도로변 등에 0.7ha의 푸른 건강숲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과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현상 완화로 쾌적한 녹색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망일봉 일원의 녹색쌈지숲, 생태숲 보완사업, 안정공원 일원 정비 사업비를 각 5억원씩 확보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시숲 및 그린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미관 개선, 열섬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공원·녹지가 주는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하고 양질의 시민 휴식공간 제공으로 행복한 녹색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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