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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 시책사업 '으뜸'...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기사등록 : 2019-1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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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농업인 대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시책 적극 추진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북도가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가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경북도는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호응,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복지사업, 에너지 재활용 사업 등 주민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고효율 에너지설비 도입 및 관련기술의 개발․보급, 에너지절약 시책 추진, 교육․홍보 등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 개인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북도는 특히 지난 2008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태양열 농산물건조기 보급 등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 구조로의 전환을 적극 실천해 왔다.

또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햇살에너지농사' 정책을 수립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186개소에 277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과 더불어 농외소득 창출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원스톱컨설팅지원 및 에너지기업 해외진출, 혁신에너지 벤처기술 창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개발사업 등 새로운 시책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에너지의 수입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다소비 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이 필요하다"며 "국가 에너지정책을 뒷받침하고 에너지효율 향상과 연관산업의 육성 등 혁신적인 에너지정책을 도민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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