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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실험적 도전...위스키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선봬

기사등록 :2019-12-03 11:29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를 3일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 XX' 그리고 '파이어 앤 케인' 등 총 세 가지 싱글몰트 위스키로 구성됐다.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Experimental Series).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2019.12.03 hj0308@newspim.com

IPA 익스페리먼트는 업계 최초로 영국식 맥주의 한 종류인 인디아 페일 에일(IPA) 오크통에서 숙성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 전문가 셉 존스(Seb Jones)와 함께 만들어냈다.

이 제품은 IPA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어 배럴 오크통에 채워넣고 IPA 향을 머금게 한 후 글렌피딕 원액을 넣었다. 회사 측은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수 개월간 기간이 걸렸으며 맥주의 도수, 캐스크 피니싱 기간 등이 모두 'IPA 익스페리먼트'의 맛과 향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익스페리멘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글렌피딕 '프로젝트 XX'는 한 명의 몰트 마스터가 원액과 오크통을 선별하는 전통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브라이언 킨스만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브라이언은 20명의 위스키 전문가들에게 수 천개의 오크통 중에서 각자 한 가지의 원액을 선별하도록 했다. 포트파이프, 리필 셰리 버트, 버번 오크통 등에서 숙성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위스키들을 한 자리에 모은 후 배합해 제품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짙은 황금빛을 띄고 있으며 글렌피딕 고유의 달콤한 열대과일의 향을 특징으로 한다. 또 오크의 깊고 부드러운 맛과 깊은 타닌, 구운 아몬드, 시나몬을 비롯한 20가지 몰트 원액의 고유의 풍미가 모두 살아있는 '다중의 성격'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글렌피딕 '파이어 앤 케인'은 스위트 럼 오크통에서 피니싱 과정을 거친 스모키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브라이언 킨즈만은 2003년 생산했던 피트향이 가득한 몰트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시도했다. 

브라이언은 스모키한 향이 특징인 위스키와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한 몰트 위스키 두 가지를 메링(Marrying)시키고 라틴 럼 오크통에서 6개월간 피니싱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피트향과 달콤한 토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니콜 후앙(Nicole Huang)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는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늘 새로움으로 카테고리의 혁신을 주도해 온 브랜드의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이라며 "위스키가 익숙한 애호가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또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국내 각 1000병씩 한정 입고됐으며 몰트바 및 칵테일바에서 만나볼 수 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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