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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페어 이벤트 등 수익금 기부

기사등록 : 2019-12-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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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4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공예 뽑기 이벤트 수익금과 동부창고 37동에 전시되었던 강홍석 작가의 '우리 모두의 것 – 낯선' 작품에서 발생한 성금 총 344만7400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공예 뽑기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공예페어에서 진행한 기부행사로, 41일간 매일 오후 2~4시 인형뽑기 기계를 활용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기간 동안 공예페어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다. 사진은 인기를 끌었던 공예페어 뽑기 이벤트 모습.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1회 참여금액 500원에 최대 4번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이 행사는 아슬아슬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재미는 물론, 수익금 전액이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된다는 사실 덕분에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41일간 총 60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수익금은 335만1200원이다.

나머지 기부액 9만6200원은 동부창고 37동 강홍석 작가의 '우리 모두의 것 – 낯선' 작품 한 가운데 자리한 부처상 앞에 놓인 자율 성금액으로, 어느 날부턴가 등장한 이 성금 덕분에 '매일 시주가 쌓이는 비엔날레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작가는 관람객의 마음이 담긴 성금인 만큼 지역의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고, 조직위는 공예페어 이벤트 수익금과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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