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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 국가예산 5412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기사등록 : 2019-1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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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038억원 증가...당초 목표액 4500억원 훌쩍 넘어

[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412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가시행사업 3064억원, 군 직접 시행사업 2348억원 등으로 지난해 4374억 원보다 1038억원 증가한 수치로 당초 목표액인 4500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청] 2019.12.13 lbs0964@newspim.com

특히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의 지방이양으로 국비 대상 사업이 축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5년간의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를 마감하고 첫 5000억원을 돌파한 데에는 2018년 하반기부터 단계별 중점확보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권익현 부안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역할분담을 통한 전방위적 예산 확보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

또 올해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세종사무소를 설치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도 국가예산 확보의 밑거름이 됐다. 군은 예산안이 국회의결이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회상주반을 운영하며 지역정치권 및 전북도와의 공조를 통해 당초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 새만금장신배수지조성사업, 동진2단계하수관로정비사업, 2023세계잼버리 기반시설설치사업 등 신규사업을 국회단계에서 확보했다.

신규사업은 시작년도 국비 확보액은 적지만 총사업비 313억원 규모로 지역 현안 해결의 단초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사업,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공사, 새만금 간척사박물관 건립 등 미래 부안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들이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국가 예산확보에 탄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이 가속화되고 2023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새만금 잼버리부지 매립사업, 새만금생태환경용지조성사업 등 새만금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무엇보다 부안반다비장애인체육관, 과학영농시설 건립, 국민체육센터, 2019년 어촌뉴딜사업 등 매력공간을 창출하는 생활SOC 예산이 크게 확충되면서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에 기폭제가 됐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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