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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유한양행 자회사 '맞손' 합성의약품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등록 : 2019-12-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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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백신과 혈액제제에 집중해온 GC녹십자가 합성의약품 부문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시 본사에서 개량신약 개발기업인 애드파마와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왼쪽)과 이용택 애드파마 대표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에서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상호협력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2019.12.13 allzero@newspim.com

애드파마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순환기, 위장관계 치료제 등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백신, 혈액제제 등 기존 주력 사업 부문을 공고히하면서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합성의약품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 동력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합성의약품 부문은 새로운 사업 기회이자 성장 모델로 가능성이 충분한 분야"라며 "우리의 상업화 노하우와 애드파마의 연구개발(R&D) 기술이 더해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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