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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바이러스 29곳 선별진료 의료기관 지정 운영

기사등록 : 2020-01-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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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국내에서 두 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방역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호 행정부지사(오른쪽)가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긴급 관계기관회의에 참석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1.24

경남도 방역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증상이 있는 분들이 일반인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도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선별 진료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인력과 장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군별 대응 상황도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상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운영 중이며,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도 신속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도내 20개 시·군 보건소와 29개 선별진료소 지정 의료기관의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2차 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유증상자 진료시 반드시 선별진료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민들에게는 설 명절기간 손 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정순균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장관뿐만 아니라 17개 시도 자치단체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발생 및 대응조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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