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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우한 폐렴' 확산 관광업계 위로 현장 방문

기사등록 : 2020-01-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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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관광업계를 위로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복궁과 동대문 웰컴센터를 방문한다.

이날 박 장관은 여행업협회와 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등 여행업 관계자와 함께 관광접점 현장을 방문해 관광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오전 경기도 인천공항에서 열린 외래관광객 1,725만 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26 leehs@newspim.com

박 장관은 오후 2시부터 광화문부터 근정전 현장 시찰을 하고 2시30분 코리아그랜드세일 현장을 찾아 방문 외국인에 홍보물을 증정하고 두타몰 등 현장 종업원을 만날 예정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후베이성을 비롯해 중국 29개 성으로 우한폐렴이 번졌다.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기준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41명, 확진자가 1287명이다. 확진자 중 237명은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1만5187명에 대해 추적에 나섰으며 그 중 1230명은 의학 관찰이 해제됐고 1만3967명은 의학 관찰 진행 상태다. 중국 내 유명 관광지인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베이징 자금성, 만리장성도 휴관하며 주요 관광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신년 맞이 춘제 행사도 대거 취소됐다.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성은 공포 수준이다. 현재 중국을 넘어 현재 홍콩 5명, 마카오 2명, 대만 3명, 태국 4명(2명 완치) 일본 2명(1명 완치), 한국 2명, 미국 2명, 베트남 2명, 싱가포르 3명, 네팔 1명, 프랑스 2명 등 해외 확진자가 20명을 돌파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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