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주요뉴스전국

경남, 태국 다녀온 40대 확진 판정…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0-03-26 11:2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태국 다녀온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외입국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김명성 경남도 대변인은 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 8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명성 경남도 대변인(왼쪽)이 26일 오전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라이브 갱남피셜 캡처] 2020.03.26 news2349@newspim.com

추가된 경남 90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1980년생 남성으로 해외입국자로 관리 중이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다.

90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태국을 다녀왔으며,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던 확진자와 12일부터 19일까지 태국에서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명성 대변인은 "도는 입국자와 관련해 자진신고를 통해 능동감시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입원치료중인 도내 30명의 확진자는 마산의료원 22명, 양산부산대병원 4명, 창원경상대 병원 3명, 국립 마산병원 1명 등이다. 입원자 30명 중 중증환자는 1명(73번 확진자)이고, 나머지 29명은 경증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다.

감염경로별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3명(증가 1명, 경남 90번), 불명 5명(경남25·84번(완치) / 72, 87, 88번) 등이다.

경남으로 이송된 대구‧경북 확진자 94명은 국립마산병원(59명), 창원병원(13명), 마산의료원 (11명), 양산부산대병원(4명), 창원경상대병원(4명), 진주경상대병원(3명)에 입원해 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11명이다.

통영적십자 병원은 이날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지정 해제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퇴원자 발생 현황을 고려할 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한 여유병상이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조치다.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된 통영적십자 병원은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질병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