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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회원 추정 40대 남성, 한강서 극단 선택

기사등록 : 2020-03-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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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텔레그램 '박사방' 회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이날 새벽 2시 50분쯤 영동대교에서 한강에 몸을 던졌다. 현재까지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들어 있는 이 남성의 가방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박사방 때문에 죄책감이 들고 불안하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수색에 주력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와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창엽 인턴기자 = 2020.03.24 artistyeop@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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