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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신요양병원 확진자 등 2명 숨져…국내 사망자 171명

기사등록 : 2020-04-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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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7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74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45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74세 남성 B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달 12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3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빋아왔다.

기저질환으로 우울증, 양극성 장애를 앓아왔다.

또 B씨는 지난 1월부터 김신요양병원에 입원 중, 지난달 9일 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확진을 받고 14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지병으로 뇌경색, 편마비, 부정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구지역 사망자는 115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171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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