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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확진 내과의사 사망' 보도 사실 아니다"

기사등록 : 2020-04-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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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대구지역 한 내과의사가 숨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대변인실은 2일 오후 '경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의사 사망 보도'는 담당 교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59) 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방역 당국은 이날 오후 3시쯤 해당 환자의 경북대 담당교수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위중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의사는 외래 진료 중 확진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돼 지난달 19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대구 지역 의료인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은 121명으로 집계됐다.

의료인 중 의사는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이다. 이 중 1명은 위중 환자이고, 1명은 중증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의료진.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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