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 이용객 증가에 따라 드론을 이용한 순찰 및 단속활동 강화에 나섰다.
3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봄 행락철 연안해역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 파출소에 배치·운용중인 드론(무인멀티콥터)을 이용해 사고발생 취약지역과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사각지대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단속 활동에 나선 해양경찰.[사진=동해해경] 2020.04.03 onemoregive@newspim.com |
파출소에서 운용중인 드론은 줌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로 현장을 실시간 촬영·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영상 전송, 스피커와 야간 수색이 가능한 탐조등도 장착할 수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사각지대 등 빈틈없는 드론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등 보다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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