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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청주상당 김종대 "구도심 상권삼키는 유통공룡 입점 반대"

기사등록 : 2020-04-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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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정의당 김종대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유통재벌기업 거대 복합쇼핑몰의 충북 청주 입점을 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 성안길은 약 8만 5000평 면적에 점포는 1300개인데, 청주 진출을 시도하는 유통시설은 4만평 부지에 5층으로만 지어도 연면적이 15만평"라며 "성안길 같은 상권 두 곳이 건물 하나에 집적되는 만큼, 청주상권 초토화를 피할 재간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김종대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 [사진=김종대 캠프]

이어 "새로운 유통공룡의 입점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기존 대형매장들도 의뮤 휴업을 늘리고 역외유출되는 이익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김 후보는 21대 총선 출정 선언문을 통해 "청주 상당구는 무분별한 난개발과 성장만능의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면서 도시형 재난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100만 도시라는 허상에서 나온 아파트 개발과 발전소 건설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난개발을 방치하면 청주는 곧 전대미문의 공급과잉에 직면하여 파산의 시대를 맞게 된다"며 "대기업 위주의 산업단지 조성을 외치는 집권 여당의 후보는 상상력도 없고, 비전도 없다"고 외쳤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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