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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고기 이물질 논란에 "사실 아냐...원료육 근조직 판명"

기사등록 : 2020-04-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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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아닌 원료육 일부로 확인돼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은 최근 논란이 된 소고기 이물질 논란과 관련해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의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쿠팡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쿠팡 잠실 사옥. [사진=쿠팡] 2020.04.03 nrd8120@newspim.com

쿠팡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는 지난 2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돼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제도인 KOLAS를 획득한 이물분석기관이다.

쿠팡이 지난달 30일 제품을 수거한 뒤 제조사인 (주)크리스탈팜스와 함께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조사를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쿠팡은 이물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상품을 판매 중지하고 전국 물류센터의 동일 상품을 전량 회수해 자체 이물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필요하면 외부 기관에 추가 정밀 검사도 의뢰하기도 한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항상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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