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곤란을 겪는 문해교사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사비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성인문해 진달래학교는 교육기회를 놓친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기초한글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사업이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4.06 lbs0964@newspim.com |
당초 2월 개학해 총35개반 340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상태다.
선지급 대상은 문해교사 10명이며 지급액은 수업이 운영되지 못한 2~4월분 강사비에 1/3에 해당하는 총 1300만원 규모다. 문해교사별 지급액은 수업 개소 수에 따라 70만원에서 160만원 사이이며 오는 20일 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선지급금 외에도 지속적인 추가수업 통해 강사비를 최대한 보전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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