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 최초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지난 6일 온라인 개학했다고 7일 밝혔다.
교과서 배부 및 입학 안내문 수령과 관련해서는 오는 8일까지 워크 스루와 드라이브 스루, 택배 배송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워크 스루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령이 어려운 학생의 경우 교사가 직접 택배로 교과서와 입학 안내문을 배송한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안내 포스터 [사진=대전평생교육진흥원] |
원격수업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특성과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과제 제시형으로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학교 홈페이지에 과목별로 온라인 과제를 올리면 학생들이 이를 내려 받아 과제를 수행한 뒤 등교 개학날 담임에게 제출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교사들은 매일 문자를 통해 학생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1주일에 한 번씩 전화나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용 대전시립중고등학교장은 "교육부가 제시한 지침에 따라 가급적 면대면 학습을 지양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립중고는 향후 등교 개학 후에도 체온 측정 및 교실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전교생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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