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대구·경북

대구, 육군신병·학원강사 등 2명 추가 확진…학원 관련 99명 검체검사

기사등록 : 2020-05-28 11:1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오성고 확진 학생 접촉자 64명 검사...63명 '음성', 1명 재검사 예정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육군 신병 1명과 30대 학원강사 1명 등 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688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발생한 확진환자는 20대 육군 신병 A씨와 학원강사 B(36) 씨 등 2명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사진=뉴스핌DB] 2020.05.28 nulcheon@newspim.com

A씨는 육군 신병 입소 과정에서 가진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학원 강사 B씨는 학원강사 대상 전수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한상철수학학원 범어지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 수성구보건소와 함께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에 대해 현장 역학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학원 강사, 수강생 등 99명에 대해 검체진단을 완료했다.

검사 결과, 2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7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99명에 대해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의 감염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관련, 접촉자 등 64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6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체채취 오류로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고3 확진 학생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대상자는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