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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발 코로나19 확산 진정…추가 확진 없어

기사등록 : 2020-07-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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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주공 7단지와 헬스장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지금까지 총 28명의 연관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나흘 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확산이 진정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의정부시 장암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해당 남성이 거주하는 이 아파트 입주민 9명, 헬스장 관련 n차 감염 18명 등 총 2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헬스장 관련 확진자 가운데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매장 직원도 포함돼 방역당국이 한 때 긴장했지만 이로 인한 유증상자나 확진자에 대한 보고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헬스장 등록자 555명 가운데 499명을 조사했으며 이 중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회원 63명에 대해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시는 지난 3일 폐쇄했던 녹양동주민센터도 이날 운영을 재개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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