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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산업 선도도시 선점 '총력'

기사등록 : 2020-07-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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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모색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차전지 산업' 선도도시 구축 총력전에 나선 경북 포항시가 보고회를 갖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전날 포항시 부시장, 일자리경제실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하는 보고회를 주재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현황, 특구사업 진행상황, 후속사업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이차전지 산업' 선도도시 구축위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7.08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지난해 7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소재산업 육성으로 철강산업 일변도에서 산업의 다변화 활로를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차전지 분야 기업인 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코프로 등 배터리 빅3 기업을 포함한 총 12개의 기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또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특구면적을 17만평 규모에서 28만평 규모로 확장공급하고 참여기업도 6개소에서 15개로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관련 기업의 유치와 지원 강화를 위해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임대부지, 세금감면, 실증특례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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