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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확진자 1명 늘어 159명···'깜깜이 확진자' 142번 관련

기사등록 : 2020-07-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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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42번→157번→159번 감염경로 이어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전 신도심과 원도심 등 곳곳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159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157번 확진자(대덕구 중리동 화물운송 직원 50대 남성)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가 이뤄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2020.07.11 gyun507@newspim.com

159번 확진자는 지난 9일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지난 10일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 1명, 거래처 직원 1명은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자녀는 2주 전부터 어린이집 등원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대덕구 중리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157번 확진자는 142번 확진자(유성구 덕명동 건설현장 소장 40대 남성)의 접촉자다. 지난 3일 142번 확진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142번 확진자(유성구 덕명동 건설현장 소장 40대 남성)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6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142번 확진자를 통해 157번을 거쳐 159번까지 또 다른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했다. 142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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