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간호사가 의사를 대신해 의료 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모 종합병원과 의사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15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이 병원 의사들은 의사가 해야 하는 동맥혈 가스 검사 등 의료행위를 간호사나 응급 구조사에게 시킨 혐의다.

순천경찰서 전경 [사진=순천경찰서] 2020.07.15 kh10890@newspim.com

경찰은 응급실에서 간호사가 의사를 대신해 진료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입수해 조사를 벌였다.

순천시는 경찰이 의사 등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함에 따라 해당 병원에 대한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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