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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년 빈집 채움 프로젝트' 본격 추진

기사등록 : 2020-07-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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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인구감소 극복 및 인구 유입을 위한 경남도 공모사업'에 청년 빈 집 채움 프로젝트 '나, 같이 산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남해군청 전경 [사진=남해군] 2020.07.15 lkk02@newspim.com

이번 공모사업은 지속적인 청년층 유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민과의 교류․소통을 지원해 지역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남해군의 청년 빈 집 채움 프로젝트 '나, 같이 산다'는 고현면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청년에 특화된 맞춤형 주거공간 10곳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귀촌 청년이 소통해 공동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해군은 경남도로부터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 중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으로 늘어난 지역 청년 주거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청년 지역살이 '시골은 처음이라'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미선 청년혁신과 과장은 "청년 빈집 채움 프로젝트 '나, 같이 산다'는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관광과 농어업 등 군의 주요산업과 청년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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