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은 2경605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시관련대금은 2경6059조원으로 일평균 212조원이었다. 전년 동기 2경1917조원과 비교하면 18.9% 증가했다.

증시관련 대금의 종류별 규모는 주식·채권 등 매매결제대금 2경3920조원(91.8%), 예탁증권원리금 1364조원(5.2%), 집한투자증권대금 532조원(2%) 등 순으로 집계됐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 장외레포(Repo)결제대금이 2경720조원, 86.6%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예탁증권원리금은 136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했다. 예탁증권원리금 중 21.6%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원리금의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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