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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이겨낼 문화예술정책, 필리핀과 공유

기사등록 :2020-07-31 09:43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30일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와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상황 관련 K방역과 문화예술계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 문화지식개발부, 영국 디지털문화체육부 등과 장관 화상회의를 통해 K방역을 홍보하고 문화예술계 지원 방안을 공유해 왔다.

이번 필리핀과 화상회의는 필리핀 문예위 측에서 코로나19 시대 '문화의 대응과 복원'을 위해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과 문화예술계의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해 이뤄졌다.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가장 가까운 필리핀은 1949년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양국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문화의 해' 행사도 가졌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가 공연·영화·전시 등 한국 문화예술계 전체에 미친 충격을 설명하고 코로나 우울증을 이기기 위한 심리방역 측면에서 문화예술은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되는 사례로 방탄소년단이 기획한 온라인 공연 '방방콘'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공립 문화기관에서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현장과 온라인으로 공연과 전시, 교육 등을 실시하는 상황도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인과 관련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실시한 문화예술 생태계 복원 지원방안(자금·고용·세제 대책)도 공유했다. 

알레한드레 필리핀 문화예술위원은 "필리핀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인 한국의 문화예술 대응 방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화상 회의가 필리핀 문화예술계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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