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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소방관 신속대응으로 아파트 대형화재 막아

기사등록 :2020-07-31 10:49

광주서부소방서 상무119안전센터장 정회갑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휴가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았다.

31일 광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6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정회갑 소방관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2020.07.31 kh10890@newspim.com

이날 마침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옆동 3층에 살고 있던 서부소방서 소속 정회갑 소방관은 아파트 외벽 에어컨 실외기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정 소방관은 119종합상황실에 화재신고를 한 뒤 아파트에 설치된 화재경보기 버튼을 누르고 경비실에 주민대피방송을 할 수 있도록 연락했다.

또 아파트 1층 옥내소화전함에서 호스를 연결해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3층 외벽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 정 소방관의 발 빠른 화재진압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나 추가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근무 시간 외 시간에도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정 소방관은 "매번 뉴스로만 봤던 상황이었는데, 직접 현장을 보니 평소 사명감으로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였다"면서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똑같이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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