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두 차례 연기된 끝에 6일 오후 10시30분 수문이 개방된 경북 안동댐에서 7일 물안개를 뿜으며 물이 방류되고 있다. 이번 안동댐의 방류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16년 만이다. 수문을 열기 전까지 안동댐 수위는 157.43m로 홍수 제한 수위 160m를 2.57m 남겨두었다. 안동댐은 첫 수문 개방 후 2시간 동안은 초당 300t을 방류하고 이후부터는 발전방류를 포함해 초당 500t을 14일 오후 2시까지 방류하게 된다.2020.08.07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