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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초등학교서 발열체크 담당 공공근로자 확진…학교 '발칵'

기사등록 :2020-09-16 11:5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16일 경남 창녕 한 초등학교에서 등교 시 발열체크를 담당하던 공공근로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학생과 교사 등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가 40여명이 넘어 집단감염의 새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전날(1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총확진자는 2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이고, 238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6일 오전 11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9.16 news2349@newspim.com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신규 경남 276번 확진자는 창녕군 거주자이며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첫 증상은 지난 8일과 10일 사이에 있었으며 지난 14일 창녕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276번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창녕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담당하는 공공근로를 했다.

일할 당시에는 KF94 마스크와 장갑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녕군 방역당국은 경남 276번 확진자가 일했던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20명)과 교직원(2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병설 유치원은 학교와 동선이 별로로 분리되어 있어 접촉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지만, 만약의 경우를 고려해 원생 1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접촉자인 가족 2명은 지난 5일과 6일, 11일과 12일 확진자의 집을 방문했다. 부산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 중이다.

현재로서는 부산 가족 방문이 경남 27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연관성이 있다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277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입이며 전날 확진된 273번(공인중개사)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을 썼고, 지난 11일 마지막으로 접촉했다.

김해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지난 15일 감기기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파악 중이다. 접촉자는 1명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에 거주하는 공인중개사인 경남 273번 확진자와 관련해 지금까지 총 25명이 검사를 받았다. 25명 중 접촉자가 18명, 동선노출자가 7명이다. 양성은 2명(경남 275, 277번) 음성 22명, 검사 진행 중 1명이다.

이중 모델하우스 인근 이동식 중개업소를 방문자 12명이며 모두 음성이다.

전날 확진된 김해에 거주하는 경남 275번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총 43명이 검사를 받았다.

11일 함께 수업을 받았던 학생 20명, 교직원 5명, 학원 7명, 12일 모임을 함께한 11명이다. 검사 결과 음성 11명, 진행 중 32명이다.

해당학교는 방역작업으로 인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원도 최종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휴원한다. 함양군 지역감염과 관련해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1116명이 검사를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나와지 않았다..

기존 확진자 6명(264, 265, 267, 268, 271, 272번), 음성 1033명, 나머지 7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1116명 중 확진자의 접촉자는 265명, 동선노출자는 8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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