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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6호기 18일 발전재개 예정...원안위 16일 임계 허용

기사등록 :2020-10-16 17:33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무리하고 임계 허용을 승인받아 발전재개에 들어갔다. 지난 7월29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지 80일만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사진=뉴스핌DB] 2020.10.16 nulcheon@newspim.com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7월 29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6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이다.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임계 허용 배경을 설명했다.

원안위는 또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격납건물 대형배관 관통부 하부의 철판(CLP)을 절단해 점검한 결과, 공극 1개소가 확인돼 공극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CLP에 대한 두께 점검 결과, 확인된 기준 두께(5.4mm) 이하 CLP 부위 1개소에 대해서도 보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또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 과정에서 이물질검사 장비를 통해 발견된 이물질 199개를 모두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와전류탐상검사 결과, 제거가 어려운 2개의 잔류이물질이 검출됐으나 건전성 영향 평가를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일 발생한 한울6호기 원자로정지 사건 관련,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 정상운전을 위한 한수원의 조치가 적절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또 후쿠시마 후속대책 36개 항목 중 31건은 조치 완료되고 5건은 이행 중이며,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의 경우 17건 중 15건은 완료하고 2건은 계획대로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울6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울원전6호기는 이날 임계 허용에 따라 오는18일 오전 1시30분쯤 발전을 재개해 20일 오후 7시 30분쯤에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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