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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일약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강세'

기사등록 : 2020-10-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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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제일약품이 미국 파트너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이자는 내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약품의 주가 변동 현황. 2020.10.19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9분 현재 제일약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4% 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온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4만4000명이 임상 3상에 참여했다. 화이자는 지난 7월 말 시작한 최종 임상이 11월 셋째 주쯤이면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이르면 올 연말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사용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이자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제일약품이 수혜주로 꼽힌다.

2005년부터 제일약품 수장을 맡고 있는 성석제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다.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도입 의약품의 상당수가 한국화이자 제품으로 알려졌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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