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올해 전남 강진군 주요 관광 군정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가 코로나19 상황 속 청정·힐링 여행으로 각광받으며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체험객과 예약인원은 총 1012명(체험완료 503명, 예약 509명)이다. 올해 5월 18일에 시작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던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한달 간 중단됐음을 감안할 때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사진=강진군] 2020.10.20 yb2580@newspim.com |
이승옥 강진군수는"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장 적합한 관광형태로, 여행자와 농가 모두를 위한 사업이다"며 "관광 인프라나 여행 정보 등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강진의 시도가 농촌여행의 한 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공모사업 지원으로 1인 기준 15만 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박 7일 동안 푸소(농촌숙박 및 체험, 농촌밥상체험, 조·석식 제공)를 체험하며, 청자컵 만들기, 음악창작소 무료 음반제작, 전기자전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을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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