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코로나19 위기 속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에 안전한 먹거리를 찾고 있는 시민들에게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마케팅센터 내 '별별농부장터'가 인기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별별농부장터의 친환경 농산물은 지역 생산자의 얼굴, 생산지, 생산자 정보,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을 표기해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별별농부장터[사진=청주시] 2020.10.21 syp2035@newspim.com |
소비자는 투명하게 먹거리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저장 절차를 없애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쉽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로 잔류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찾고 있다.
또한 이 장터는 지역 농민들에게 적정생산-적정소비 구조로 안전한 먹거리를 계속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과 소비자들 사이 중간 역할인 별별농부장터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만큼 친환경 농업의 가치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줬으면 한다"라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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