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2020 충북여성영화제가 22~24일 청주 CGV성안길점에서 열린다.

양성평등 공감대 형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YWCA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여성' 관련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모두 11편을 상영한다.

충북여성영화제가 22~24일까지 CGV 성안길점에서 개최된다. [포스터=청주YWCA] 2020.10.21 cuulmom@newspim.com

22일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이장','라라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상영하며 4일 상영작은 '바람의 언덕', '주디', '기억의 전쟁', '파견: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등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사마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 '더 컨덕터'를 상영한다. 

모든 영화 관람은 좌석제 운영에 따라 전화와 QR코드 등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한 영화제 관련 부대행사 모두는 취소됐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청춘잡담에서 박인영 영화평론가의 발제로  '여성중심의 영화적 재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여성영화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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