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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9개소 선정…나눔숲·나눔길 조성

기사등록 : 2020-10-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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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정부에서 주관한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9개소가 선정되며 2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전주시 등 5개 시군이 선정돼 7억5300만원을,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 익산시 등 4개 시군이 선정되며 15억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10.26 lbs0964@newspim.com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또는 의료기관에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전주시 호성원, 군산시 신광모자원, 남원시 포도원, 김제시 효병원, 부안군 둥근마음보금자리가 선정됐으며, 또 다른 지원사업인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하도록 숲길을 설치하고 정비하는 사업으로, 익산시 인화공원,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고창군 문수산편백숲,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이 선정됐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여 2017년부터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녹색자금 236억원을 지원받아 총 99개소에 복지시설 나눔숲 등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복지시설 나눔숲 4개소와 무장애 나눔길 1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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