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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 추진…4개 시도지사 합의

기사등록 :2020-11-20 10:46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실리콘밸리 조성 협력

[세종=뉴스핌] 라안일 기자 =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충청권에서도 메가시티 구축이 추진된다.

2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합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11.20 rai@newspim.com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20일 오전 9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하고 충청권 공동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도지사 4인은 수도권 집중 및 일극화에 대응해 인구 550만 이상의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하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충청권을 '메가시티'로 육성·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 합의문'에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4개 시·도 간 상호 협력 강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공동 수행 △충청권 광역철도망 등 충청권 광역사업 추진 적극 협력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충청권행정협의회 기능 강화 등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의 조항이 담겨있다.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은 인구와 자본의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인구 유출과 기업 투자 감소 등 국가의 불균형 문제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걸림돌이라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단체 간 통합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이밖에도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개발사업', '충청권 실리콘밸리 조성',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추진' 등 충청권 광역사업의 추진을 위해 4개 시·도가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권 행정협의회'는 충청권의 공동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된 회의체로 지금까지 모두 29회 회의로 충청권 현안들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으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으로 1년간 회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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