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광주·전남

공군 1전비, 화생방 상황 실전 훈련

기사등록 : 2021-01-06 19:0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6일 화생방 신속대응팀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기지 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대응전력의 초동조치 시행 절차 숙지와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기지 내에 백색 가루가 담겨있는 택배상자가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6일 화생방 신속대응팀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 2021.01.06 ej7648@newspim.com

상황을 전파받은 화생방 신속대응팀 요원들은 특수보호의 등 26종의 장비를 갖춰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화생방신속대응팀은 특수보호의와 양압식 공기호흡기를 즉시 착용하고 현장 주변으로 오염통제선을 설치했다.

이어 현장에 진입하여 생물학 무기로 의심되는 백색 가루의 표본을 채취, 생물학 무기 진단 키트를 활용해 백색 가루에 대한 간이검사를 실시했다.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백색 가루가 유해물질일 경우를 대비하여 백색 가루를 모두 수거하고 최초 발견지점에 대한 원점과 주변을 제독했다.

우체국 직원과 주변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체 제독을 실시하면서 훈련을 종료했다.

훈련을 총괄한 1전비 화생방지원대장 전희수 대위는 "화생방의 위협에 대해 신속·정확한 대처를 하는 것은 전·평시 비행단의 원활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며 "1전비 화생방 신속대응팀 요원들은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하여 최상의 임무수행능력을 완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