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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노출자 3013명…"신천지와 유사한 사례"

기사등록 : 2021-01-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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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576명…방역 당국 "지자체와 검사 독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방역 당국이 13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노출자를 3013명으로 집계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기준 센터 측이 방문기록을 남긴 명단 등록자는 2996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일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1.11 dlsgur9757@newspim.com

이상은 방대본 역학관리팀 연구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부 중복과 부정확한 번호 등을 제외한 리스트를 지자체와 비교 확인중이며 매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시설로, 전국 곳곳으로 감염이 전파되면서 총 57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연구관은 "과거 신천지 대유행과 유사한 사례로 판단하고 있다"며 "신천지 사례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수가 적지만 지자체와 함께 검사 독려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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