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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로봇 체험하고 만들어보세요…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 운영

기사등록 : 2021-01-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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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헤 레고마인드스톰·휴머노이드 로봇 등 프로그램 운영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울로봇고에 지능형 로봇, 산업용 로봇 등 원리를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협업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서울로봇고는 상상력을 통한 창작활동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제공=서울시교육청 wideopen@newspim.com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2019년 서울시교육청과 강남구청이 논의를 시작해 지난해 공간 구성, 기자재 종류, 운영 프로그램 등 논의를 거쳐 구축된 공간이다.

특히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의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구상하는 창의적 메이커 교육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전공 자율동아리와 연계한 메이커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한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로봇메이커랩'으로 이름 짓고,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로봇, 산업용 로봇, 아두이노 등 창작 로봇 제작을 위한 제작을 협업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로봇고는 교내 3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과제를 실시해 팀을 이뤄 메이커 교육을 진행했고, 이를 통한 작품전시회도 열었다. 올해는 레고마인드스톰(Lego Mindstrom)을 통해 자유로운 창작로봇과, 모터와 프레임 가공을 통한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메이커 교육 과정에서 좌절과 성공의 경험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있는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로봇고 관계자는 "메이커 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생들과 메이커 활동에 관심있는 지역 학생들이 멘토-멘티로 연계돼 자율적인 협업 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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