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광주·전남

이용섭 광주시장 "실효성 있는 민생안정 대책 마련해달라"

기사등록 : 2021-01-19 14:1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호부터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실효성 있는 추가 민생안정대책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19일 중회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정부 방침에 따라 광주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영업 등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방역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시정 역량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을 주재하고 있다.[사진=광주시] = 2021.01.19 ej7648@newspim.com

이어 "일자리경제실이 중심이 돼 실효성 있는 추가 민생안정대책을 전 실국과 함께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재정자립도가 취약한데 지난해 10차에 걸쳐 2000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하다보니 지금 재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학교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간 소비를 촉진해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집합금지' 연장조치에 반발하는 유흥업소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주고 지원방안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ej7648@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