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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2021년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 선포식

기사등록 : 2021-0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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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현장 위험요인 등 개선 위한 TF 운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도공)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무사고·무재해 달성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2021년 중대재해 제로(Zero)화 달성'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진숙 도공 사장은 작년 4월 취임 당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경영'을 첫 번째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밝힌바 있다.

19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7번째)과 임직원들이 '2021년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를 위해 작년 8월 전담 조직인 안전혁신처를 신설하고 전국에 안전 관련 전담인력을 증원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우수업체에는 공사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정과 매뉴얼도 정비했다.

도공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시설투자 강화와 근로자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사고예방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기간에는 작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컨설팅을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근본적인 사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아울러 실제 공사현장을 본떠 만든 'Ex-안전트레이닝 센터'를 영·호남권에도 추가로 설치한다. 협력업체와 합동으로 산업재해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위험을 인지한 근로자는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현장에 냉·난방이 가능한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등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반드시 보호돼야 하는 기본권"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의무와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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