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전북

전북소방,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 추진...인명피해 제로화 초점

기사등록 : 2021-01-19 15:4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점검 등 안전환경 조성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연휴에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화재안전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 요양병원 등의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에 초점을 맞춘다.

소방대원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1.19 obliviate12@newspim.com

최근 5년간(2016~2020) 설 연휴기간 중 도내에서는 109건의 화재로 4명의 부상자와 1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2%, 원인으로는 부주가 55%를 차지해 명절기간 도민의 화재안전 의식 확립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책의 주요내용은 △판매·운수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코로나19 관련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쪽방 등 취약건축물 화재안전 컨설팅 △연휴기간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 요양병원, 생활치료센터, 노인의료복지시설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해 긴급 화재안전점검 및 소방안전 컨설팅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도민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bliviat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